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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 혼자서 집지키기 추석 연휴가 되었네요. 다들 추석 연휴 잘들보내시고 계시고 있나요? 저는 잘 보내고 있지만 시루가 걱정이네요. 개인사정 상 시루는 혼자 집을 보게 되었어요. 시루한테 분리불안 훈련을 시키고 있지만 오늘만큼 오랜시간 혼자인건 처음이라 걱정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시루는 혼자에요ㅠㅜ 오늘 새벽 5시에 귀성길에 올랐습니다. 집을 나가기 전 졸린지 자고 있는 시루네요. 걱정이 너무 되서 집안 곳곳에 간식을 숨겨두고 장난감도 많이 어질러 놓고 위험할만 한 것들은 다 정리하고 왔어요. 내려가서 캔 고구마에요. 시루도 고구마 간식 좋아하는데 생각나더라구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버지를 제외한 저희는 기차역으로 왔습니다. 아버지는 친구분과 벌초작업 및 작물 재배를 도와주시고 온다고 하셔서 나머지 식구들만 기차에 올랐..
시루랑 운동장 다녀왔어요~ 오늘은 시루가 처음으로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운동장에 갔어요ㅎㅎ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출발했답니다. 이 사진에 시루가 두 마리라 당황하셨을텐데요. 왼쪽에 있는 친구는 시루 형제랍니다. 정말 우연의 일치로 시루의 형제를 분양받으신 분이 같은 동네 주민이어서 동물병원에서 만나 이렇게 시간 날때마다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어요! 바로 이 친구랍니다! 뒷모습이 시루랑 판박이죠?ㅋㅋㅋ 이름은 룰루에요. 시루랑 룰루 두마리 다 사랑스럽고 귀여운건 마찬가지더라고요ㅎㅎ 시루가 처음 만난 친구에요. 웰시코기에요. 펨브록+카디건 사이에서 나온 웰시코기래요. 털색도 이쁘고 귀여운 외모는 덤이네요. 시루는 산책다니면서 마주치는 강아지들 말고는 이렇게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릴 일이 거의 없어서 싸우진 않을지 잘 어울릴지 걱정했지만 다..
시루는 낮잠 중 밥먹는 중간에 책상 아래서 자고 있는 시루 발견! 몰래 사진 찍어봤어요ㅎㅎ 아무리 조심조심해도 청각이 좋아서 그런지 한 번 찍고 바로 들켰어요ㅋㅋ 시루가 요즘 개춘기가 벌써 왔는지 좀 예민해진거 같네요. 잠도 좀 많아지고 새벽에 이유없이 짖기도 하고 으르렁대는것도 빈도가 늘었어요. 스트레스도 좀 받는거 같아서 터치는 최소화하고 산책이랑 장난감가지고 놀아주는 중이에요. 사진 찍는것도 약간 신경쓰나 싶어서 조금 줄이게 됐네요.
시루는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다...! 시루가 요즘들어 자꾸 자기 식기를 물고 질질 끌고 다니면서 사고를 치고 있는데요, 오늘도 어김없이 사고를 치네요ㅠㅜ 물그릇을 물고 돌아다니길래 물이 모자르니까 그렇구나 싶어서 물을 떠다줬더니 몇 번 할짝이더니 물그릇에 발을 넣고 그릇을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안에 들은 물 다 쏟고 거실로 가보니 마찬가지에 자기가 물 밟고 사방팔방에 물 발자국 만들어 놓았네요. 걸레로 문질러서 닦던 도중 시루가 조용하길래 봤더니 그새를 못참고 물그릇 물고 매트리스 이불 위로 올라가서 물장구를 치네요... 열심히 물장구치곤 지쳤는지 곧이어 딥슬립에 빠져버린 사고뭉치네요ㅋㅋ.
소소하게 집에서 그 두번째... 오늘도 어김없이 특별한거 없이 평범한 하루가 지났네요. 오늘도 딥슬립중인 시루~~ 형 발바닥에 기대서 자고 있었는데 사진 찍으려니까 인기척이 느껴졌는지 슬며시 눈떠보네요ㅎㅎ 계속 찍으니까 무시하고 자버려요ㅋㅋ 이번엔 사알짝 옆으로 틀어서 한 방!!! 역시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눈이 서서히 감기네요 결국엔 깨버렸네요ㅋㅋ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루에게 물고기를~ 오늘 시루랑 놀아줄 물고기?에요. 분양받은 날 샀던 장난감인데 관심없다개 요새 다시 관심이 생겼더라고요. 시루가 목표를 표착하고 시선이 따라오는 중입니다. 더 가까이 가져가서 관심을 끌어봤어요~ 조금씩 다가오고 있죠?ㅋㅋㅋ 힘내라 힘내 찔끔찔끔 오더니 덥석 물어버리네요. 물고서는 냅다 저를 피해서 내려가네요ㅎㅎ 사진 찍으려고 다가가니 무섭게 노려보면서 저리가라고 하네요...
오늘도 시루와...!!! 요새 하루하루가 바쁘네요...ㅎㅎ 그래도 시루를 내팽개치진 않아요^^ 오늘도 어김없이 시간이 되자 귀신같이 산책가자고 조르는 시루~~~~ 집 앞에 놀이터에서 한참을 맴돌더니 갑자기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땅을 파길래 뭔 냄새를 맡았나 싶어서 계속 지켜봤는데 파고 냄새맡고를 반복하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목적이 있겠거니 하고 지켜봤는데 결국엔 진짜 파기만 했어요;; 그 결과, 시루의 코와 발은 흙 속의 흙(???)이라고 하나요? 좀 진해서 잘 안 털어지는 흙으로 덕지덕지 발라졌답니다. 덕분에 무한 세척을 당해버리고 지쳤는지 바로 기절해버렸네요ㅋㅋ 한국사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끄적이는 소리에 깼는지 어기적어기적 걸어와서 요렇게 이불 속에 얼굴 파묻고 다시 자고 있었네요. 원래 시루랑 매트리스 위에..
소소하게 집에서. . . 오늘은 소소하게 집에서 시루랑 놀아주면서 집콕생활 좀 했네요ㅎㅎ 시작은 졸린 시루에요. 자고 일어나서 밥주고 휴대폰을 보다가 문득 시루를 쳐다봤더니 그 새 밥을 다먹고 올라와서 이불에 파묻혀있더군요ㅋㅋ 사진 몇 번 더 찍으려고 가까이가서 무음으로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찰칵소리가 나더니 벌떡 일어나서 카메라를 쳐다보네요ㅎㅎ 대소변가리는거 반복숙달때문에소변보면 훈련용 간식 주곤하는데 제가 못본사이에 소변보고 저기서 앉아서 간식주는거 기다리고 있네요. 하지만 간식은 타이밍이기에 주지 않았습니다. 미안해ㅠㅜ 간식을 안주니 왜안주냐고 갸우뚱거리면서 쳐다보네요. 갸우뚱거리는게 너무 귀여운데... 어쩔수 없었어 너무 늦게 알아채서 주면 왜 보상을 받았는지 모르잖아ㅠㅜ 이후에 시루가 안보여서 거실로 나와보니... 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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